싱가포르 여행정보 주의사항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한국만큼이나 치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여자 혼자 여행을 다녀도 걱정없는 몇 안되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싱가포르는 혼영족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맛집과 쇼핑의 천국으로 불리우고 있다. 더군다나 관광지들이 제법 밀접해 있기 때문에 여행 초보자들에게도 무난한 곳 중에 하나이다.

싱가포르 본 섬 외에도 센토사 섬을 포함한 약 6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도네시아 빈탄 섬도 페리로 약 45분 거리로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섬이지만 2개의 다리로 말레이 반도와 연결되어 있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말레이 반도 내 국가와 연결이 가능하여 말레이시아로 넘어가 숙박을 하고 싱가포르에서 관광을 하는것도 매우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싱가포르 호텔은 말레이시아보다는 비싸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환전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싱가포르 달러를 취급하는 곳이 몇 안되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를 해보고 가서 환전을 하는것이 좋으며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을 하고 싱가포르 현지에서 달러로 교환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싱가포르 역시 신용카드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들고가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싱가포르 기후

연평균 24~32℃ 사이의 열대 기후로 1년 내내 더운 날씨를 자랑한다. 11~1월은 우기여서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자주 내리고, 6~8월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상당히 덥다고 한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우기, 건기로 확연한 구분이 되는 것과 달리 기후의 구분이 모호한 편이다. 오히려 6~8월은 싱가포르 최대 세일 기간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려서 방 잡기가 힘들다고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전압

전압은 220~240V 50Hz로 원형 구멍이 3개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한다. 대부분 한국에서 가져간 전자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간혹 구멍이 사각형인 콘센트일 경우 어댑터를 필요로 한다. 어댑터는 호텔에 문의하면 유료나 무료로 대여할 수가 있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구매를 하여 준비를 하는것이 더욱더 편리하다.

흡연

공식적으로 모든 냉방 시설이 갖춘 실내에서의 흡연은 금지하고 있는 나라이다. 2007년 7월 1일부터는 술집,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의 흡연도 금하고 있다. 특히 공공장소와 식당 및 유흥업소의 금연 표시가 있는 좌석의 경우 흡연이 불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S$1,000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싱가포르는 흡연에 대해서 매우 엄격한데 관광객이라도 해도 정말 예외가 없으니 반드시 흡연은 흡연 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MRT
MRT는 여행객들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공항에서 시내로 바로 들어올 수 있고, 센토사 섬, 오차드 로드,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클락 키 등 대부분의 지역과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을 하게 된다. MRT 역 내에서는 음식물은 물론 음료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음료수를 들고 타면 역내 승무원에게 제지 당할수가 있으니 이점을 유의한다.

버스
버스는 시내와 외곽의 곳곳으로 운영하고 있어 잘만 이용하면 편리할 수 있지만, 짧은 기간의 여행객들이 효율적으로 이용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시티 홀, 하버 프런트, 오차드 로드 등 주요 교통 포인트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버스에 타서 기사에게 행선지를 말하면 요금을 알려 준다. 잔돈은 거슬러 주지 않으므로 이지링크 카드나 동전을 준비해야 한다.

택시
택시는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이다. 요금 부담이 없고, 더운 날씨에 가까운 거리를 가기에는 택시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싱가포르 사람들은 택시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택시회사에게 전화를 하면 상담원이 예약한 사람의 이름과 장소를 물어보게 되고 택시번호 끝 2자리를 알려준다. 대략 10분내외로 택시가 도착을 하고 예약을 한 택시는 예약자 외의 사람을 탑승시키지 않기 때문에 예약한 택시 번호를 꼭 알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