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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자

출사표 몇부작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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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사표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0년 8월 20일까지 방영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이다.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영혼수선공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총 32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출사표 줄거리 같은 경우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라고 한다.

드라마 출사표는 방송콘텐츠 진흥재단에서 주최한 제10회 드라마극본공모전 사막의 별똥별 찾기 대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그리고 7월부터 주중드라마 편성시간이 밤 10시에서 밤 9시30분으로 앞당겨져 7월 1일 첫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출사표'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출사표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나나 : 구세라 역
박성훈 : 서공명 역 (아역 : 서윤혁)
유다인 : 윤희수 역 - 명문대, 로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미녀 변호사에서 여의도 신데렐라를 꿈꾸는 진보당 후보.
한준우 : 김민재 역 - 7급 공무원 출신으로, 조맹덕 의장의 수행비서.
안내상 : 조맹덕 역 - 부동산 재벌이자 지역 유지 출신으로 구의회 뿐 아니라 구청까지 쥐락펴락하는 실세이자, '성공한 촌놈' 이미지를 내세워 노년층에게 두터운 지지를 받는 애국 보수 의원.

세라의 가족
안길강 : 구덕만 역 - 구세라의 아버지.
장혜진 : 김삼숙 역 - 구세라의 어머니.

 

세라의 친구들 (할수있당 당원들)
김미수 : 권우영 역
신도현 : 장한비 역
최고 : 김자룡 역

마원구의회 구의원
이서환 : 허덕구 역
서진원 : 심장양 역
한동규 : 장하운 역
이창직 : 시단규 역
윤주상 : 봉추산 역
오동민 : 고동찬 역
유성주 : 양내성 역

마원구청 공무원
배해선 : 원소정 역 -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부시장까지 지낸 엘리트 구청장
박성근 : 이대철 역
김현목 : 정용규 역

구의원 보궐선거 출마자들
신주협 : 오병민 역
박미현 : 손은실 역

그 외 인물
전진기
김정희

구세라 (여, 29세)_나나

“그거 내가 해보려구요. 1년에 90일 출근하고 연봉 5천 먹는 구의원!”

#마원구_29년산 #민원왕_불나방 #노머니_저스펙_흙수저 #능청 #허세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같은 동네에서 다닌 29년산 마원구 토박이.
지난 15년간 ‘불나방’이라는 아이디로 구청에 각종 민원을 넣어온 자칭 세금 파수꾼, 타칭 오지랖 대마왕.
허세와 능청은 기본. 돼지파티와 먹고 바로 눕기를 즐기는 한량 기질이 다분하며, 뭘 배워도 폼은 그럴듯한 빠른 학습 능력을 지녔지만,
쓰레기 체력이라 빨리 방전되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도 불나방 같은 열정과 집념으로 꽂히면 일도, 사랑도 겁 없이 뛰어든다.

한때는 무협 만화 “삼국지”로 강호의 영웅처럼 살고 싶었고,
“슬램덩크”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코난”으로 진실을 밝히는 탐정을 꿈꿨다.
그러나 평화로운 2D 세상에 비해 3D 현실 세계는 너무 거칠고 험난했다.

잘못된 일에 분노하면 현실은 해고였다. 세라만 연쇄 퇴사러가 되었다.
인턴, 계약직, 파견직,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며, 갑은 꿈도 못 꾸고 을도 아닌, 병, 정 어딘가에 처박힌,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청춘이다.

어느덧 스물아홉. 이제 서류 통과율도 낮아졌다.
잦은 퇴사 탓에 경력은 꼬일 대로 꼬여 버렸고,
바쁜 남자친구 민재는 애인이라기에는 랜선 친구에 가깝다.
그저 내 사랑, 내 가족, 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1년에 90일 만 일하면서 월급 300씩 주는 데 없을까?”
세라의 머리에 공명이 했던 말이 스쳐 지나간다.
신도 만들어 놓고 잊어버렸다는 꿀 직장. 바로 구의원!
나 같은 정치 무식자가 오히려 꼰대 아저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게다가 연봉 5천인 꿀 직장인데 한 번 좀 뽑아 주라!
지금까지 돈 한 푼 안되던 민원왕 ‘불나방’ 타이틀로 취업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취업 대신 택한 출마! 급여생활자 대신 택한 정치인의 길이다.
이번에는 쫓겨나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버티리라,
하지만 그 길이 거칠고 또 험난하다.
과연 소시민의 엔진으로 이 길을 버틸 수 있을까?

서공명 (남, 29세)_박성훈

"지금은 잠깐 삐끗한 것일 뿐! 돌아간다. 돌아간다. 돌아간다.”

#5급_사무관 #원칙주의자 #연쇄좌천러 #죠죠싸가지 #자발적_외톨이 #맹덕_싫어

칼퇴근을 목숨처럼 사수하는 명문대 출신의 마원구청 5급 사무관.
국가, 정의보다 내 인생, 내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며,
퇴근 후 원룸에서 새우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소중한 개인주의자.
잘생긴 얼굴, 완벽한 비율로 마원구청 원탑 미남 공무원으로 손꼽히고
마원구청 기획예산과의 브레인으로 일당백의 능력을 지녔지만
정작 공명과 잠깐이라도 일했던 사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지독한 원칙주의자. 칼 같고 모난 성격 탓에
스스로 동지보다는 적을 만드는, 지적질 대마왕.
필터 없이 말로 사람 때리는 게 특기인
눈으로 욕하는 건방진 싸가지.

 

아니나 다를까 구청장에게 찍혀서 민원실 안내 데스크로 좌천된다.
구청장이 재선을 한다면 앞으로도 쭉 왕따의 길만 걸어야 한다.
하지만 인사권의 칼을 휘두른 구청장보다
더 무서운 악몽이 공명의 앞에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특히나 전설의 민원인... 갑질 민원인... 베일에 싸인 민원왕 ‘불나방’!
누군지 걸리기만 해봐라, 이를 갈던 찰나에 불나방으로부터 직통 전화가 걸려온다.
근데 이 여자... 어디서 본 듯한데.
민원실 4개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면접장에서 다시 마주한다.
이력서를 보니 알겠다.
지금의 싸가지 공명이 울보 공명이던 초등학교 시절,
‘세라 누나’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던 깡패 같던 앙숙 구세라다.
그런데 구세라, 여전히 대책 없다.
별생각 없이 한 말에 혹해서 보궐 선거에 출마한다니.
그런데 폭탄 같은 세라의 심지에 불을 붙인 사람이 나 때문이라고

윤희수 (여, 33세)_유다인

“할 수 있다는 게 눈에 보이는데, 안 할 이유가 없잖아요?”

#다같이진보당 #미녀_변호사 #재투성이_아가씨 #푸른기와집_신데렐라를_꿈꾸며

우아한 야심가이자 성공 지향적인 완벽주의자.
명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녀 변호사라는 완벽한 배경.
청년 멘토로 불리며 인문학 방송 단골 패널로 쌓아 올린 높은 인지도.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거절하고 구의원부터 시작하는 자신감.
마원구의원은 서울시 변두리에 가장 만만한 지역구라 택한 선택이었다.
존경하고 닮고 싶은 정치인, 추산의 지역구라는 점은 또 다른 이유였다.
최종 목적지는 언제나 여의도 너머 푸른 기와집이다.
탄탄대로인 희수의 무대에 예상치 못한 사람이 끼어든다. 바로 세라.
구세라 네가 뭔데 내 커리어도 방해하고, 사랑도 훼방 놓고, 멘토까지 빼앗아 가!
희수의 질투가 불타오른다.

김민재 (남, 34세)_한준우

“제가 언제까지 시키는 대로만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조맹덕_수행비서 #구세라_구남친 #야망 #공명_너만_아니면 #뒤늦은_후회남

7급 공무원 출신, 조맹덕 의장의 수행비서이자 최측근.
근면하고 깔끔한 일 처리, 묵묵함 뒤에 청년 정치가를 꿈꾸는 야심이 있다.
대학 시절부터 9년을 사귄 세라와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헤어졌다.
세라와 맹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언제나 맹덕을 선택했다.
당연했다. 자신을 출세로 끌어줄 수 있는 유일한 줄이니까.
내가 선택한 줄을 후회한 적 없다.
구의회 1석이 비면서 나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공천 기회는 날아가고 그 자리에 정치의 ‘ㅈ’도 모르는 세라가 출마한다.
오래 만난 만큼 세라의 모든 걸 안다고 자신했지만 아니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반짝이는 세라를 보며 마음이 흔들린다.

조맹덕 (남, 57세)_안내상

"정치는 생물이야.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지.”

#애국보수당 #자수성가 #타고난_장사꾼 #마원구의회_대통령 #두가지_소원

부동산 재벌, 지역 유지 출신으로 구의회뿐 아니라 구청을 쥐락펴락하는 실세.
성공한 촌놈 이미지를 내세워 노년층에게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주변인을 이용해 원하는 목적을 교묘히 달성하는 책략가에 가깝다.
당이 아닌 지역이 키웠다고 할 만큼 각종 향후회, 지역 단체, 관변 단체장을 역임하여 인맥이 두텁고 지역구에서 3선을 지낼 정도로 지역 정가를 장악하고 있다.
원소정 구청장과는 다음 총선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물밑 경쟁 중이다.

두 아들을 ‘공명’, ‘정대’라고 이름 지었지만
스스로도 공명정대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는 걸 알고 있다.
사사로웠고, 그릇되었으며, 부당하였다. 이익을 위해 몸을 구부렸다.

 

구영태 (남, 60세)_안길강

“개똥 같은 소리... 헛바람 빼고 착실히, 얌전히 취업 준비해!”

#세라_아빠 #가부장_끝판왕 #애처가_겸_딸바보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제3의 사춘기.
가부장 끝판왕이지만 삼식이가 되고 싶진 않은 이 시대의 표준형 가장.
퇴직 후 치킨집을 차렸다가 망하고, 현재는 초등학교 보안관으로 일하며,
월요일 밤 “가요무대”를 보면서 소주 한 병 비우는 게 유일한 낙이다.
남에게 못 할 짓은 안 한다는 양심으로 그저 성실하게 살았지만,
육십 평생 남은 성적표는 다세대 주택 전세금과 딸 세라가 전부다.
더 나이가 들면 아내 삼숙과 고향에 내려가 텃밭 가꾸며 살 계획인데,
요놈의 딸이 문제다. 올해도 회사를 때려치우고 방구석을 뒹구니 열불이 터진다.
결국 고향 친구 맹덕에게 처음으로 자존심 굽히고 세라의 취업 자리를 부탁하는데,
정작 세라는 취업 대신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속을 뒤집는다.

권우영 (여, 29세)_김미수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까 세상에 약점 잡힌 기분이야... 니들은 모르겠지만.”

#삼총사의_브레인 #워킹맘 #경단녀 #극현실주의_일치미스트

차갑고 도도한 도시 여자. 근면 성실의 아이콘. 엑셀의 여신.
대입, 취업, 결혼, 출산을 숙제처럼 해치우며 부지런히 살아온 워킹맘.
고등학교 시절 도전 골든벨을 울린 우리 동네 전교 1등답게
할수있당 3인방 사이에서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다.
우영은 결혼과 함께 마원구를 떠났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 문제로 친정 옆으로 다시 이사 왔다.
일하는 엄마, 돈 버는 엄마로 살고 싶다. 무엇보다 ‘권우영’으로 살고 싶다.
만화책다방으로 매일 출근해 이력서 쓰기에 열중한다.
재취업에 성공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유혹의 손길이 우영에게 다가오는데...

원소정 (여, 55세)_배해선

“소통과 배려, 화합으로 마원구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다같이진보당 #관료_출신_구청장 #쇼통의_여왕 #차기_총선을 향해

다같이진보당의 전략 공천으로 당선된 여성 구청장.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부시장까지 지낸 엘리트.
든든한 당을 빽으로 업고 마원구를 접수하려는 욕망의 정치인.
스스로 소통의 여왕이라고 부르며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소탈한 이미지를 자처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소통’이 아닌 ‘쇼통’이라는 걸.
알고 보면 웃는 얼굴로 거슬리는 공무원들의 목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구청의 숨겨진 ‘폭군’이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하다.

 

오병민 (남, 29세)_신주협

“대한민국은 이래서 안 돼! 미국에서는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Shut the fuck up!”

#기호_1번 #애국보수당_후보 #하버드 #젊은_보수

‘젊은 보수’를 슬로건으로 내건 최연소 청년 후보.
보수정당 애국보수당 소속으로, 최고위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하버드 대 정치학과 출신 SNS 정치 논객으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대선 선거캠프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정치 꿈나무다.
마원구에서 제일 오래되고 유명한 한의원의 3대 독자로,
애국보수당이 전략적으로 보궐선거 후보로 내세웠다.
차기 총선 때 청년비례대표를 노렸던 병민은 구의원 출마가 마땅치 않은데,
딱 봐도 자격 미달인 구세라가 경쟁 후보로 떠오르자 땅 짚고 수영하는 기분이다.
“She’s nothing!

손은실 (여, 56세)_박미현

“남자들끼리 하면 정치고, 여자들끼리 하면 야합입니까?”

#기호_2번 #다같이진보당_후보 #열혈_운동권 #시민운동가

‘마원의 딸! 생활 정치인’을 슬로건으로 내 건 여성 후보.
진보정당 다같이진보당 소속으로,
80년대 마원 공단에 위장 취업한 전력이 있는 열혈 운동권 출신,
젊은 시절부터 시민운동가로 활약했다.
조직의 간판은 아니었다. 항상 결정적인 순간 뒤로 물러났기에
‘2인자’라는 듣기 싫은 별명이 따라붙는다.
지난 선거 때 맹덕에게 패배하고 두 번째 출마를 한다.
당시 맹덕에게 ‘손은실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은 치욕을 씻고 싶다.
때문에 무소속을 버리고 다같이진보당에 입당 후 보궐선거에 뛰어들었지만,
3년 전 자신처럼 외로운 싸움을 하는 세라가 자꾸 신경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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