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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경로 대비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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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이들이 희생을 당하는 참담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 역시 매우 우려가 되는 부분들이 있다. 이번 카눈은 10일 새벽 경남 통영 해안을 통해 상륙한 후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카눈은 하루 최대 예상 강수량 400㎜에 이르는 폭우와 최대 순간 풍속 40㎧의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규슈 지역을 지나고 있다고 한다. 규슈지역은 9일 오전 규슈 지방에 순간적으로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큰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규슈 서쪽 해상을 따라 이동하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잇따라 중단되는 것은 물론이고, 1만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한다. 강한 바람으로 넘어져 다친 사람도 2명 확인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조심해야 하는 태풍이다. 지금도 서울은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 정도인데 태풍을 맞닥들이게 되면 얼마나 큰 바람이 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이라고 전해졌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이며, 중심에서 반경 165㎞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마쿠라자키시에서는 이날 오전 5시 12분께 초속 41.8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또 가고시마현과 인접한 규슈 미야자키현 미사토(美鄕)정에는 1시간 동안 53㎜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고 한다. 미사토정의 이달 강수량은 693.5㎜로 이미 8월 평년 강수량을 넘어섰으니 정말 기록적인 태풍 카눈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두려워 지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무시무시한 태풍 카눈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전수칙 등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숙지를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태풍 카눈 대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지하공간 이용 시>

- 반지하주택, 지하 역사·상가 :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 역류 시 즉시 대피
- 지하주차장 : 우수 유입 시 차량 이동 금지 (확인을 위한 주차장 진입 절대 금지)
- 지하계단 : 물이 조금이라도 흘러 들어오면 즉시 대피 (어린이 노약자 즉시 대피)
- 침수공간 탈출 시 : 외부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여러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신속히 대피
- 침수계단 탈출 시 : 성인 종아리 높이(약 40cm) 전, 가급적 운동화 착용 후 신속히 이동 (마땅한 신발이 없을 경우, 맨발로 신속 탈출)

<공동주택 등 관리자>

- 평상시 : 차수판 설치, 모래주머니 ·양수기 등 비치, 수방자재 설치자 사전 지정
- 호우 시 : 신속하게 차수판과 모래주머니 설치
- 대피 안내 - 지하공간 빗물 유입 시 즉시 대피 안내, 진입 금지

<차량 이용자>

- 차량침수 : 타이어 2/3가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침수된 경우 운전석 목받침 철재봉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대피
- 침수차량 탈출 시 :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량 문이 열리는 순간 신속 대피
- 강한 폭우 시 주행 금지 : 시간당 100mm의 비가 내리면 100m 이상 거리 표지판 식별 불가능, 차량을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비가 약해질 때까지 잠시 대기
- 지하차도 : 지하차도내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절대 진입하지 않으며, 진입 시 차량을 두고 신속히 대피
- 세월교 횡단 : 교량에 물이 월류하면 절대 진입 금지하고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대기 (차량고립 시 급류 반대쪽 문을 열거나 창문을 깨고 탈출 함께해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David Mark님의 이미지 입니다.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빗물받이란?
도시에는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 빗물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시에 내린 빗물은 빗물받이로 모인 후 지하 빗물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빠져나갑니다.

빗물받이가 막히면?
- 담배꽁초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 이로 인해 심각한 침수 피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쓰레기 버리지 않기
- 빗물받이 위에 덮개 놓지 않기
- 쓰레기, 낙엽 등으로 막힌 빗물받이를 보면 시청·군청에 알리기

이렇게 오늘은 태풍 카눈 대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철저하게 행동강령 등을 숙지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경남 통영 남쪽 120㎞ 해상까지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북상한 뒤 북진을 계속해 국내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내일부터는 태풍으로 인해서 한반도가 위험해 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겁이 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듯 하다. 

지역별로 비가 거세게 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강원영동 '9일 오후부터 10일 밤', 제주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 전남 '9일 밤부터 10일 오전', 경남과 경북남부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충청남부·전북·경북북부 '10일 새벽~오후', 강원영서와 충청북부 '10일 아침~밤', 수도권 '10일 오전~저녁'과 '11일 새벽'이라고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0~400㎜(많은 곳 600㎜ 이상), 강원영서·수도권·서해5도·충청 100~200㎜, 호남 100~200㎜(전남남해안과 전라동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영남 100~300㎜(경상서부내륙과 경상해안 많은 곳 4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 100~200㎜(산지 많은 곳 300㎜ 이상)라고 한다. 

카눈이 다가오고 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들 것이라는 점은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지만 제7호 태풍 '란'도 일본 열도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고 한다. 란은 10∼12일께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에 접근한 뒤 내주 혼슈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는 좀 희망적이지 않는 소식이지 않을까 싶다. 

현재 9일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이 불기 시작하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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